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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 이상우 지음

안녕하세요.

가네시입니다.

오늘의 책은 이상우님의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입니다.

우선,

매번 서평단으로 참여하게 해주신

백만인의서평단에 감사 드립니다.

* 책은 무료로 받았습니다.

첫 단락부터랄까요?

가네시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주식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서

살짝 비틀면서도

나름 설득력을 가진 책입니다.

그 옛날, 라떼의 시선에선

안정적인 장기 투자를 살짝 비틀어 버리는 책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전통적으로 주식이라 하면,

=====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장기적이 관점에서 보고

투자를 하는게 정론.

단타는 모래성위의 집짓기.

혹은 타이밍으로 이루어진 거래이기 때문에

거래소의 수수료 장사 이외에 이익을 얻는 집단은 없으며

이익보단 실이 많다.

예외적인 사항이 있을수 있겠지만,

그런 류는 쉽지 않기때문에 장기로 계속 보유하는게 좋다.

=====

가네시가 주식에 갖고있는 고정관념은 이정도 입니다.

첨가해서,

1000원 미만의 동전주는 처다보지 않고,

1만원 이하의 주식도 사실 최근에 엔터테이먼트 회사들 때문에

하나둘 관심 갖게 되었습니다.

개인투자자라면 기관에 이길 수 없고

우량주 장기투자만

혹은

우량주 적립식으로 모으기 정도가 최선이랄까요?

이렇게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가네시의 주식에 대한 고정관념에

오늘의 책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는 끊임없이 반론을 제시하고

설명하는 책입니다.

설득은 아니지만 이상우님의 의견을 끝까지 봐야 하는 것입니다.

초반이 설명부분이라면,

뒷부분엔

어떻게 단타매매를 하는지

메뉴얼 수준으로 설명합니다.

단타메뉴얼 뿐 아니라,

장기투자용 분석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세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마치

설명서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주식거래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모아놓은

메뉴얼 같다고나 할까요?

가네시의 경우엔,

유튜브로 보았다면 더 좋을수도 있겠다.

싶은 책이었습니다.

풍부한 양의 그래프와 표들이 나오고,

그것을 설명하는 글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왔다갔다 하면서 봐야 하는데요

가네시의 경우 왔다갔다 하다보면 흐름이 끊겨서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라면 영상강의나 오프라인 수업을 더 좋아 합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자료와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이해 하는게 더 좋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은

후자의 꼼꼼하게 왔다갔다 하며 읽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주식은 장기투자 해야 한다" 라고 배운 입장에서,

나의 고정관념을 부정당하기에

그것을 받아 들이는 것 부터 벅찬데,

그것을 설명 하는 책이라…

단타매매에 대한 메뉴얼이 필요 하면

좋은 책 일수도 있는데…

가네시에겐 좀 어색했습니다.

작가님은 확실히 시장의 흐름을 잘 읽는 분이 맞고

분석은 정확한 편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카카오나 HMM같은 회사의 경우

책이 출간 시기와 비슷하게 상한가를 찍었기 때문에,

읽을 수록 감탄과 아쉬움을 함께 느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출시하고

여유자금을 확보할 시간이 있었고,

가네시도 투자했다면,

그 수익의 기쁨을 누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들었으니까요~

그만큼 분석을 통한 추천은 결과가 이미 나왔을 만큼 예리 하기때문에

읽으면서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은 들지만,

가네시 본인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야 하는 상황은

썩 달갑지 않았습니다.

단타라는게

목표 수익율을 낮게 잡아

낮아진 목표수익률 만큼

목표가에 빠르게 도달하고

빠르게 수익을 실현함으로서

적은 금액이지만,

바로바로 수익화 하고

이것을 반복해서

장기투자보다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게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보의 흐름이 빨라진

2021년 최근 엔

과거에 단타라고 판단했을 기간동안

장투의 수익률에 도달해 버려서

이젠 기간이 짧다고 해서 단타라고

단정 지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단지,

장기투자의 주기가 빨라졌다고 보는편이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에서 하는 설명의 핵심 아닐까요???

물론 장투든 단투든

가네시는 수익을 내본적이 없으니...

독후감을 쓰는 내내 눈앞에 습기가 차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주식 시장이 어느정도 정리되는 시점이긴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때문에

주가가 떨어졌고,

이게 회복되는 시장이 지난 1~2년 정도 였습니다.

떨어진 주식이 원상복귀 되는 시장에서는 누구나

어느정도는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가네시 빼구요..ㅜㅜ)

그랬던 주식시장이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충격 하락을 회복했고

과거의 피튀기는 시장으로 복구 되었습니다.

이런 살얼음 판에서

수익을 얻으려면 어느정도 공부는 필요합니다.

주식에 처음 진입할 사람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장에서 수익을 얻고

추가적으로 주식에 재투자 할 사람들이라면...

이상우님의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를 꼭 읽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