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네시 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리뷰입니다.
정우성 투자, 공유, 배두나의 출연만으로 화제가 됐는데 결과물은 호불호가 좀 있다고하죠. 단편을 장편드라마로 만들면서 스토리전개가 느려진 것도 있을겁니다. 여러 사람의 주목을 끌면서 여기저기 설정오류나 옥의티가 지적 되는 편입니다. 여러가지 불만이 보이지만 [한국에서 만든 sf 장르물]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한 일 이라서 가네시는 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sf 공상과학 작품의 논리적인 설정이라던가 디자인적 완성도라던가 하는건 가네시의 재미 요소는 아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고, 소재 자체도 흥미롭고 그걸 풀어내는게 적당히 자연스러웠습니다. 디테일한 논리적 오류는 잘모르겠더라구요. 스토리는 간단하지만 화면을 가득 채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가 궁금했습니다. 기초 과학 상식에 반하는 설정이라던가, 우주복 디자인의 백터맨 스러움이라던가, 조악한 우주선 인테리어 같은 부수적인 문제들은 적당히 낮은 해상도로 보거나 공유, 배두나 두 배우의 얼굴로 적당히 넘기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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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턴 스포 일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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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라는 미지의 물질 존재 자체의 미스테리함을 과학적 혹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라는 전재의 의문을 제기 하는데, 넷플릭스의 [킹덤]속 화초라던가 뭐 그런거가 진짜일지 아닐지도 의문을 품고 보지는 않으니까요.
"핵심 소재인 미지의 물질 [월수]의 설정끼리 충돌해서 몰입이 안된다."
그러면 문제가 맞는데, 가네시는 해당이 없었습니다. 가네시의 반응은
"오~~ 와~~~ 으흠~~ 저걸 저렇게 풀어냈다고??" 정도 였네요~
무중력에 대한 부분이라던가, 우주에서의 폭발에 대한 물리법칙이라던가 하는건, 가네시에겐 고려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단편을 길게 늘려서 지루하다는 것도 원본을 모르고 보면 잘 모르겠구요. 다만, 초반이 지루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캐릭터 설명이나, 이야기의 배경 설명이 좀 지루하게 진행되는건 있습니다. 1회 는 아무래도 좀 집중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그런 지루함은 공유, 배두나 배우님 얼굴본다 생각하고 보시면 그럭저럭 넘길만 합니다
썸네일에 크리처물이라고 써놨는데 가네시도 이런저런 리뷰의 댓글에서 찾아냈습니다. 결말을 보면 이해가 되는데, 썸네일을 보면 스포일꺼 같긴 하네요. 다 죽거나 피가 낭자한 슬래쉬무비는 아니라서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시간 여유 되신다면 두배우와 한국어로 된 sf 드라마 영화한편 본다 생각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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