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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장재형 - 인문학 서평집

안녕하세요.  가네시입니다.  오늘의 책은  장재형 님의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입니다.  #그래플 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매번 서평 이벤트에 뽑아 주시는 그래플에 감사드립니다.

 



  서평집이라고 했을때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서평집의 양식을 가진건 아니지만, 작가님의 인생에서 영향을 준 책에 대해 생각과 철학에 관해 모아놓은 책입니다.   판매 분류는 #자기계발 #자기관리 입니다.  가네시의 좁은  분류체계에서는 일종의 서평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서평집으로 분류하는 건 전적으로 가네시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본인의 생각에 대해 인용을 할 때 한가지 주제에 여러 가지 부분을 인용하면 서평집이라고 하기 좀 애매했을 텐데요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에서는 하나의 챕터에서 하나의 책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요약하거나 등장인물 간의 대화라든지 일부분을 인용하여 책에 대해 배경지식을 소개하고 장재형 작가님이 느꼈던 생각들을 풀어냅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논술 대비나 언어영역 시험을 위해 공부했을 고전 인문 책의 주제라던가 해석에 대해서는  졸업한 지 오래된 가네시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냥 내가 알고 있던 스토리나 등장인물의 심리에서 장재형 작가님의 새로운 해석을 읽어본다 는 느낌으로 읽으면 편합니다. 


 인문학 책의 해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이 책 역시 그 많은 해석들 중 하나입니다. 작품의 해석에 절대적 옳고 그름은 없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제시한 해석 또한 다른 의견 정도로 생각하고 편하게 읽으면 됩니다. 다만, 가네시의 경우 읽어본 책이 없네요. 스토리를 알고 있는 책이 3권 정도니까요, 가네시는 의외로 고전들은 안 읽었네요~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을 읽으면서  고전소설의 원문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먼저 읽었다면 작가님과 가네시의 생각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더 재밌었겠죠.

서평집이라고 썼지만 도서요약 서비스나 논술/언어영역 해설집 수준은 아니고, 이미 알고 있는 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제시와 원문을 읽고 싶게 만드는  호기심을 주는 것만으로도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을 읽어 볼 이유로 충분합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